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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부록] 달인의 3월 서울 회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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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형의 1차 후기를 보고 급 의욕이 생겼습니다 

 

달인 어린이집을 다녀오고 그 다음주 3월의 어느날

 

소비형, 사우디형

그리고 이번 여행 배대지를 제공해준 옆집이까지 종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가장먼저

시간 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신 소비형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ㅠㅠ

(다음번 한국 오실때도 시간 되시면 꼭 알려주셔용~)

 

photo_2025-03-22_01-18-54.jpg

 

간단하게 종로 모처 참치집에서 소주 한잔 기울이며 

지난 여행 이야기와 함께 달인의 미래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명 달인 이야기로 꽃을 피울것이 뻔하기에 룸으로 예약! 

 

이번에 미소를 못보고 온 것도 있고,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놀리고 싶은 마음도 생겨

위에 찍은 사진을 미소에게 보내니 

냅다 "p멍~~~~~~" 하고 소리지르며 영상통화 걸어줍니다 ㅋㅋ (보고싶다ㅠ)

 

LP바도 들르고 노래방도 들르고, 마지막 오징어집까지 서울 회동은 새벽 4시까지 이어졌더랬죠;;

 

뭐하고 놀았을지 살짝 공개를 하자면 

장난삼아 호객하는 삼촌들에게 노래방 도우미를 태국인으로 불러주면 가겠다 했는데

두 명 된다고 해서 일단 들어왔습니다 ㅋㅋ

 

진짜 태국애들 아니면 걍 나간다고 엄포를 놓고

가볍게 술잔을 적시며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길쭉길쭉한 아가씨가 두 명들어옵니다

 

딱 봐도 그동안 달인에서 봐왔던 비주얼이 아닌것 보니 북부 지방 느낌입니다

(그걸 어케 아는거냐;;)

 

처음에는 정체를 숨기고 있던 소비형이 갑자기 유창한 태국말을 시작하자

흥분하기 시작한 태국 아가씨들 ㅎㅎ

"이 오빠 태국말 ㅈㄴ 잘해!!!!"

 

물어보니 한 명은 방콕, 한 명은 북부의 치앙라이 출신이라고 합니다 (역시 맞았어!! ㅋㅋ)

 

금방 분위기가 달아올라 마치 본진의 거실이 된 분위기 입니다

 결국 친구까지 부른다고 결국엔 세명이 된 노래방 파티

스크린샷 2025-03-22 011947.png

 

사우디형이 가지고온 정말 현지 아니면 볼수 없는 연고형 야돔까지 보더니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인지 자기들이 신나서 먼저 엥기고 부비고 ㅎㅎㅎ

 

멍 " 파타야 잠시 잊어보겠다고 했는데 다시 파타야로 보내주시면 어떡합니까 ㅋㅋㅋ" 

 

소비형님이 따봉을 날려주시면서 한마디 해주십니다

 

"형이야~ 임마"

 

20171206_5a27cf8b5a701.jpg

 

 

여튼 간단한 회동 후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렇게 추가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그동안 달인 여행을 다니면서 나름 느꼈던 점들과

이번에 서울에서 형님들+옆집이와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를 좀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단순 유흥사이트를 넘어서 

이렇게 형 동생하면서 사적으로 술 한잔 할 수 있는것도 드무니까요

 

업종을 뭐라 정의해야 맞을지 지금도 감이 안오지만

어찌보면 사업이라는 큰 틀에서 볼때 소비형님도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셨던것 같습니다

 

저나 사우디형, 옆집이도 단순 단골 손님일뿐만 아니라

달인이 계속 발전, 유지되길 바라는 입장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주고 받았던 자리 같습니다

  

너무 진지하게는 보지 않으셔도 되고

가볍게, 달인 여행전에 보시는 팁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달인 여행은 시간이 중요합니다, 

즉 정해진 시간내에 내가 즐길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즐기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기객관화, 메타인지가 분명해야합니다.

길지 않은 똑같이 주어진 시간, 똑같은 환경에서 나름의 만족도를 더 높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달인 회원들의 상당수 부분이

저와 비슷한 성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

유흥의 어떤 분야에 통달했다기 보다는 간간히 즐기는 정도, 가끔은 호구당하기도(?) 하는

 

그래서 어쩌면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여튼 저는

피지컬이 뛰어나 하룻밤 사이에 4~5번 무쌍을 찍는 캐릭터도 아니고

그저 잃어버린 연애 세포 활성화(?)와 한국과는 다르게 돈만 밝히는 기계적인 모습이 아닌 

진심으로 우러나오는듯한 적극적으로 놀아보겠다, 아니 놀고싶다는 욕망에 가득찬 매니저?만 있으면

 

그저 힐링 그 자체를 만끽하며 그정도 느낌으로 매번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앞으로 방문예정이신 분들에게 저와 비슷한 성향이라는 가정하에 팁을 약간 드리면

(워낙 잘 즐기시는 분들은 제 스타일이 어쩌면 답답하실지도 모르기에 ㅎㅎ)

 

 

 

1. 당연한것은 조금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시면 좋습니다

첫 방문이신 경우엔 다소 적응기간이 필요 한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정말 한국에서는 볼수도 없는 난생 처음보는 (머리속으로 상상이나 했던) 시스템이니까요

 

그래도 n회차 방문이신 회원분들은

한국에서의 모습과 다른 열린 마음으로 매니저들을 봐주시면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한 번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잖아요? ㅎㅎ 그쵸? 이게 무슨 뜻인지)

 

제가 노는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니저의 성격을 잘 이끌어 내면 더 빨리 깊게 교감을 형성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니저들마다 특성이 다 다른데요

현모양처 처럼 조용히 수발 드는 친구도 있고 (누이1-2, 미니, 티티마(아직은?), 파2... 등등) 

또 평소부터 높은 텐션의 친구들도 있습니다 (자니, 소다, 콴, 에이비, 렉... 등등)

밝은 친구는 밝은 모습을 이끌어내면 좋습니다

 

저는 밝은 친구들과 끊임없이 장난치고 농담하고 그러는게 좋더라구요

이런 친구들이 낮에도 항상 옆에 붙어서 만져주고 뽀뽀해주고 더 적극적으로 잘해주는 ㅎㅎ 

평소에 장난도 많이 치고 접근 장벽을 낮춰주면 더 친해질 수 있거든요

오빠들이 어렵고 불편한 이미지면 그 만큼 매니저들이 다가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시간이 걸리면 그 만큼 여행에 손해가 되겠지요


 

2. 밤일 할때 저도 함께 성의있게 하면 좋다

내가 내 돈+시간 쓰면서 가는 여행인데 봉사하라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맞습니다. 내 돈+시간을 쓰는 여행이기에 무조건 봉사를 해야한다는 뜻은 아니구요

개인적인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쪽 취향이신 분들은 시도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뭔가 여자쪽에서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게 느껴지면 오히려 도중에도 죽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은 제가 해주는 것도 좋아하고 거기에 느끼며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는것도 좋구요

 

최근 몇 번의 여행에서 제 섹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성의있게 전희를 해주다보니

이게 또 선순환이라고 매니저들도 더 적극적으로 오래 해주고.. 더 새로운 자극도 되고

시간도 길어지고 만족도도 높아지고 이래저래 좋더라구요

 

여튼 매니저들은 참.. 뭐라그럴까.. 자기가 하고 싶어 합니다 ㅋㅋ 달인을 그래서 더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위에 오빠들의 접근 장벽을 낮춰야 된다고 말씀드린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봉사/서비스를 하라.. 이런 의미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예로부터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다소 한국에서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으셨더라도

화난 표정보다는 웃는 표정이면 매니저들도 더 빨리 다가오고 금방 친해지고

결국은 역시나 선순환으로 다 돌아옵니다 ㅎㅎ

 

매니저도 결국 사람이니까요 ㅎㅎ 내가 하는 만큼 정말 달라집니다!!

조심스러운 표현이라 세심한 해석의 요소가 필요한데,

이말은 결국 (물론 달인이라는 기본 시스템은 정립되어 있습니다)

같은 매니저라 하더라도 오빠들에 따라서 반응이 다른 부분도 있다는 뜻입니다

 

 

4. 눈 맞춤 가장 쉬우면서 강력한 무기

위 내용하고 또 이어지는데요

지난번에 어떤 댓글에서도 남긴 저만의 팁입니다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눈 맞춤을 길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교감이 쌓입니다

 

어차피 서로 대화가 유창하게 통하는것도 아니고 

짧지 않은 시간동안 서로 몸을 섞어야 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미소와 함께 눈맞춤은 높은 확률로 뽀뽀로 이어집니다

 

자연스럽게 꽁냥거리는 분위기가 되구요

(지난번 렉은 뽀뽀로 시작하지만 자꾸 혀를 넣게 되는 ㅎㅎㅎ)

짧다면 짧은 달인 일정에서 빠른 교감에 큰 도움이 되실 것이라 자부합니다

 

이게 또..

"김멍 말대로 눈 맞춤 했는데도 뽀뽀 안해줘요!! 거짓말쟁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ㅋㅋ

(우리 성인이잖아요? 그쵸? ㅎㅎ 문해력...)

 

 

5. 단어 몇개, 현지 노래는 큰 힘입니다

저도 태국어를 할 줄 알 거나 노래를 외우거나 이런 수준은 아니지만

간단한 단어 정도 외우고 있으니까 평소에 번역기를 돌려가며 대화를 하더라도

훨씬 수월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오빠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는 평소에도 람야이노래를 즐겨 듣긴하는데

매니저들에게 "나 푸싸우카러 가장 좋아하는 노래야" 라고 이야기 하기도 좋고 (반응도 좋고)

거실에서 이싼 음악 듣고 놀때도,

로컬 펍에 가서 음악을 듣고 놀때도

어느정도 아는 노래니까 춤을 추기에도 더 흥이 오르기도 해서 더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틈나면 한번 저도 사우디형처럼

시간날때 간단하 태국어 회화를 조금씩 익혀볼까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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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런이야기가 네 사람 대화를 정리한 내용인데

결국엔 부끄러워 하지말고 꽁냥꽁냥 예쁘게 연애하시면 만족도가 올라간다는 이야기;;

 

(실제로는 "오빠들 호구로 안보고 같이 노는 느낌이 좋고 나도 단순히 육변기에 싸러 가는게 아닌게 좋고" 이런 대화였으나 최대한 제 개인적인 해석과 순화를 해보았습니다 ㅋㅋㅋ)

 

아무쪼록 앞으로 달인을 방문하시는 회원분들 모두 부디부디 200% 만족하는 여행되시고

후기도 많이 남겨주셔서 한국에서 다음 여행만 고대하고 있는 저와 같은 다른 회원분들 위로도 해주시고

달인도 천년만년 무궁하게 번창하였으면 좋겠습니다요

 

 

 

 

 

 

아참 소비형 저 포스타인데 프로필 아이콘 선물 해주세요 ㅋㅋ 

 

 

댓글목록7

쿠릉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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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입니다 ㅎㅎ
또 가고 싶다 거기로....

태국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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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눈 맞춤 가장 쉬우면서 강력한 무기
전 눈만 마주치면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그득그득하죠 ㅎㅎ
덕분에 이번에갈때 달인 마스코트 미소가 귀 아프다고 그만 싸우라고 자기 엄마댄것같다고한썰이........

달인소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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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행복 사용 설명서를 완벽히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50,000 현금봉투를 지급합니다.
다음 달인 여행 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달인 여행 1회당 MAX 200,000 현금봉투 사용 가능)

달인소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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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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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맞춤이 시선이 자꾸 이렇게
될 수 있음에 주의를… ㅎㅎㅎ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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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네요 -
멍님 말에 공감이 되고 -
매니저들과도 공감을 하면 더욱 더 즐거울수 있다 라고 생각 되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PS. 다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ㅋㅋㅋ

달인소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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